CodyJeongConnect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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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an
Create

인간은 신화적 존재입니다. 괴수이자 창조자이며 패배자이자 높은 곳을 달리는 신령입니다. 지금껏 어떤 속삭임을 들었는지요? 당신이 만들어낸 우주는 어떤 모습인가요? 당신의 환각은 무엇입니까? 누구나 이 세상에 낯설게 태어나지요. 무언가를 듣고 보고 경험하고 공부하면서 죽을 때까지 자라납니다.

당신은 어느 정도 자랐나요? 요즘은 어떤 우주인가요?

나는 작고 덧없고 늘 작심하다가 후회를 반복하는 환상의 세계입니다. 당신처럼요. 섬세하게 관찰하세요. 우리들 연약한 미스테리를, 우리보다 더 높은 곳을 달렸던 사람들이 떨어트린 신화를. 나는 지금 다리를 놓는 중이에요. 코디정은 연결합니다.

사람들이 나를 변리사라고 부릅니다. 뭔가를 만들어낸 사람들이 내게 찾아왔어요. 그들은 저마다 아직 태어나지 않은 우주를 하나씩 보여주더군요. 참 신기하지요. 우주가 이렇게 가깝고 연약하다니. 코디정은 편집자입니다. 작가가 창조하려는 우주를 맨 먼저 목격한 후에 독자들이 그곳에 갈 수 있는 다리를 놓습니다. 그때 우주가 태어납니다.

뭔가를 궁리하면서 글을 쓰곤 합니다. 탐험가의 마음으로 조서를 쓸 때가 있습니다. 저널리즘상을 받은 적도 있습니다. 가끔 수필도 씁니다. 인생은 참 미스테리하지요. 누군가와 연결될 때마다 새로운 우주가 태어납니다. 저를 구독해주세요. 그러면 이메일로 멋진 우주들을 보내겠습니다. - 특허법인임앤정 변리사 정우성, 그리고 이소노미아 출판사 편집장 코디정. 누군가를 혹은 무엇인가를 연결합니다.

CJC

 

Slogan

Connect Can Create
— CodyJeong

혼자서 환경에 ‘적응’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. 죽음도 삶도 고독한 환경에서 그이가 애씁니다. 당신은 그이와 다릅니다. 누군가와 연결될 때 비로소 인간은 적응에서 벗어납니다. 연결이 자유를 깨우고 자유가 창조를 낳습니다. 낯선 곳을 바라보세요. 만날 수 없는 사람을 생각하세요. 환각이어도 좋고 환상이어도 좋습니다. 먼저 누군가에게 편지를 쓰세요. 텔레파시여도 좋습니다. 당신은 이미 산보다 큰 거인입니다.


Logo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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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JC의 로고 디자인은 클래식에 모던을 접목시키는 방식으로 기획되었습니다. 우리는 그것이 ‘코디정커넥트’을 잘 설명해주는 대표적인 개념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. 우리는 제작 과정에서 ‘영국’을 먼저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. ‘영국’ 만큼 클래식과 모던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브랜드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. 단순히 약자로 브랜드명을 표기하는 것을 넘어 브랜드 대상의 얼굴을 형상화함으로써 브리티쉬 디자인의 특성 중 하나인 위트를 담아보고자 했습니다. 또한 영국을 대표하는 자전거 브랜드 ‘브롬튼(BROMPTION)’이나 자동차 브랜드 ‘미니(MINI)’에서 이미 사용되고 있는 ‘브리티쉬 블루’를 메인 컬러로 사용하여 컨셉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했습니다.